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케메네스 왕조 (문단 편집) == 국호 == 아케메네스 왕조 당대에 공식 [[국호]] 같은 것은 없었다. '아케메네스 왕조'(Achaemenid Dynasty)라는 이름은 제국의 창건자 [[키루스 2세]]의 가문 시조의 이름인 '하하마니쉬'(, Haxāmaniš)를 [[고전 그리스어]]로 음차한 '아카이메네스'(χαιμένης, Akhaiménēs)에서 유래했다. 현대 [[페르시아어]]로는 '하허마네쉬'(, Haxâmaneš)라고 쓴다. 당대에 '하하마니쉬야'(, Haxāmanišya)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는데, 이는 왕가 아케메네스 가문을 가리키는 이름으로서 국호와는 상관이 없었다. 고대 페르시아어 '흐샤싸'(, Xšāça / Khshassa)를 개요의 국호 자리에 올려 놓았는데, 이 단어는 아케메네스 왕조 국가의 고유한 국호보다는 영역, 왕국, 통치권 등을 가리키는 일반명사에 가깝다. 흐샤싸는 중세 페르시아어에서 '샤흐르'(, šahr)가 되는데, [[사산 왕조]]는 앞에 이란인을 뜻하는 '에런'(, Ērān)을 붙여 '이란인의 국가'(, Ērānšahr)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케메네스 왕조의 는 <베히스툰 비문>에서 [[아후라마즈다]]가 [[왕중왕]]에게 수여하는 통치권과 통치 영역을 나타낼 뿐 국호로서의 성격은 드러나지 않는다. 그리스어 '아르타크세르크세스'(ρταξέρξης, Artaxerxes)로 음역된 왕호 '아르타흐샤싸'(, Artaxšaça)에도 들어가는데, 아르타흐샤싸는 보통 '진실을 통해 통치하는 이'로 번역한다. 오늘날 알려진 '페르시아 제국'의 어원은 고대 페르시아어 '파르사'(, Pārsa)인데, 파르사는 아케메네스 왕조 국가의 발상지로서 현대 [[이란]]의 [[파르스|퍼르스]] 주의 범위와 거의 비슷한 지역이었다. 아케메네스 왕조 당대에 파르사는 왕가와 지배 종족의 고향 땅으로서 모든 속주들 가운데 으뜸 대접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일개 지방과 그곳 출신 종족들의 이름이었을 뿐 제국 전체를 가리키는 국호로 쓰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제국이 멸망한 후 그리스인, 로마인, 유대인, 아르메니아인, 인도인 등이 아케메네스 왕조 국가를 파르사에서 유래한 이름들로 기록하면서 페르시아가 이 제국의 대표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